부자 남성을 위한 '럭셔리 콘돔' 출시돼

흥청망청 대는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특별한 기획 상품이 출시되었다. 프랑스의 한 회사가 내놓은 연말연시 상품은 다름 아닌 '콘돔'이다.

'부자 남성을 위한 상품'이라는 설명을 달고 나온 이 상품은 기존의 제품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포장에 담겨 있다. '보석함'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럭셔리한 겉모습을 한 이 콘돔의 가격은 3개들이 한 묶음이 13.50달러(약 15000원)이며 6개가 들어 있는 상품은 20달러(약 24000원). 엄청난 고가는 아니지만 기존의 싸구려 콘돔에 비하면 단연 고가인 제품이다.

럭셔리 콘돔을 내놓은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에이즈 등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은 물론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농장에서 생산된 양질의 천연 고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사진 : 프랑스의 한 회사가 내놓은 '럭셔리 콘돔')

박일범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1-01-0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