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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예산 45억원

‘어번 폴리’ 사업 21억5000만원 확정
광주비엔날레 120차 이사회
 
 
내년에 열리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09년 제3회 디자인비엔날레보다 13억원 줄어든 총 45억원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8일 강운태 이사장(광주광역시장) 주재로 제120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예산안과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 개최기간, 그리고 내년 디자인비엔날레의 특별프로젝트로 추진되는 폴리프로젝트 추진사업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내년 제4회 디자인비엔날레의 수입재원은 광주시 위탁금 35억원과 재단 자체 부담금 10억원을 포함한 총 45억원 규모로 3회 행사의 58억원(추경 포함) 대비 13억원이 감소했다.

지출예산은 전시행사비가 3회 행사 대비 19억9000만원 증액된 28억7100만원, 일반행정비는 9500만원 줄어든 6억5300만원, 홍보 및 마케팅비는 3200만원 감액된 6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또한 축제행사 분야에 2억2800만원(1억5400만원 증), 회장운영비 9400만원(300만원 증) 등이다.

재단 관계자는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경상적 경비의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전시 및 시민축제 분야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2011디자인비엔날레 특별프로젝트인 어번 폴리 건립사업은 광주의 도시 디자인 강화를 위해 21억5000만원 규모의 별도회계로 편성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오는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 추진을 위한 필수사업비 예산 25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또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012년 9월 7일(금)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간으로 개최기간을 확정했다.

이밖에 재단 직원의 사기 진작과 비정규직법 시행에 따른 신분 보장을 위해 1년 계약제로 돼 있던 3급 이하 재단 직원들의 신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재단 인사규칙 및 보수규칙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황해윤 nab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0-12-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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