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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밀라노 LED 조명 페스티벌

Milan LED light Festival
밀라노 LED 조명 페스티벌


image © designboom

지금 밀라노에서는 시의회의 주최로 밀라노 LED 조명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를 위해 총 60만 개의 LED 조명으로 빚어낸 60여 개의 프로젝트가 도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디자인붐>이 올해 밀라노 LED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 개의 조명 설치물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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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줄에 널린 옷가지들의 모습을 담은 조명 설치물은,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의 것이다. ‘어제, 오늘, 내일(Ieri, Oggi, Domani)’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노벰브레는 수세기 동안 해왔던 소박한 행위를 빛으로 재현하였다. 한편 마테오 툰(Matteo Thun)은 수백 개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들이 빛을 발하는 ‘아우럼(Aurum)’을 선보였다. 크게 확대된 장식들이 거리에 크리스마스 감흥을 한껏 불어 넣는다.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의 조명도 밀라노를 찾았다. ‘디엔에이림(DNArim)’에서 분홍에서 빨강으로, 보라에서 파랑으로 변해가는 색채의 스펙트럼이 DNA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조명 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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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LED 조명 축제는 밀라노의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는 행사로, 앞으로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올해의 축제는 오는 1월 10일까지 계속된다.

via design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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