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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국내 대표 브랜드는 '애니콜'..2위는?

- 정보통신·생활가전 ↑, 금융·아파트 ↓

[뉴스핌=정탁윤기자]  '애니콜'이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7일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 기관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이 최근 발표한 201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애니콜’은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BrandStock Top Index) 908점을 획득,  2003년 이래 8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위에 올랐다.

KT의 유선통합 브랜드인‘QOOK’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곧바로 4위로 등장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애니콜’을 위협하며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는 정보통신 브랜드들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정보통신 브랜드는 1, 2위를 차지한 ‘애니콜’, ‘QOOK’을 비롯 ‘T’, ‘SHOW’가 10위권에 들었으며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S’도 곧바로 12위에 올랐다.

정보통신 업종은 2011년에도 태블릿PC, 스마트TV 브랜드까지 가세해 100대 브랜드 순위 상위권을 평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세계의 할인점 브랜드인 ‘이마트’는 지난해 대비 1계단 하락하며 3위에 랭크됐으며  ‘네이버’, ‘T’는 각각 4, 5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22개 업종, 170 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700 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지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 7위를 차지했었던 롯데백화점은 1계단 상승하며 6위에 올랐으며 KT의 이동통신서비스 브랜드인 ‘SHOW’가 10위권 안에 새로 진입하며 7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대한항공’,‘에버랜드’,‘홈플러스’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201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의 업종별 등락을 살펴보면 정보통신, 생활가전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금융, 아파트 등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올해 100대 브랜드에는 무려 22개의 신규 브랜드가 등장했다”며 “이는 브랜드가치의 등락 속도가 예전에 비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2011년에는 100대 브랜드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2010-12-27 10:14  Copyrights ⓒ 뉴스핌 & Newspi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