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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먹는 아이폰, 日서 인기 폭발

/출처 = 아사히 신문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스마트폰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가운데 애플 아이폰과 똑닮은 쿠키가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사히 신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토쿠시마현의 한 제과점에서 만든 아이폰3 쿠키가 일본 네티즌들 사에이서 큰 화제를 불러모아 현재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

제과점 주인인 쿠도 쿠미코씨가 아이폰 쿠키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지난 2008년 10월로, 한 고객으로부터 남편 생일선물로 아이폰3와 똑같이 생긴 쿠키를 제작해 달라는 주문을 받은 후 부터다.

아이폰 쿠키는 제과점 블로그에 사진이 공개된 후 트위터와 개인블로그를 통해 급속히 확산돼, 급기야 일본 내 아이폰공급업체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손정의 사장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
 
손 사장은 지난 3월 쿠도씨를 자사 이벤트에 직접 초대해 쿠키를 건네 받고 아주 만족해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3세대와 4세대 쿠키가 제작되고 있으며  가격은 2730엔(약 38000원)이다. 

<조은주 기자 chon24@asiatoday.co.kr>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