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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양평 단월산책로 공간디자인 부문 '우수상'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남한강 산책로에 이어 이번에도 우수상 수상하는 쾌거 

▲ 공공디자인대상 우 수상-단월산책로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양평군이 공공시설물과 시각물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시책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

양평군(군수 김 선교)은 지난 19일(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간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1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에 ‘양평 단월 산책로’를 출품, 공간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인간존중의 공공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간, 매체, 시설물, 안전 디자인부문 등 4개부문으로 나누어 실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인터넷 국민투표 실시 등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양평 단월 산책로’는 단월면 보룡리 일원의 부안천과 괘일산을 중심으로 하천과 산림 훼손 없이 천연목재 데크와 보행목교를 설치하고 자연석을 이용, 여울형 수중보와 어도를 설치해 물고기 등 수생동물 생태환경 보호 등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0월 제12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기반시설부문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남한강 산책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도 우수상하는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개발사업 및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자연친화적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재만 기자, gojm0725@naver.com  
2010-12-21 오전 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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