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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2010 디자인 마이애미/ 개막

Design Miami/ 2010 begins today
2010 디자인 마이애미/ 개막
 


한정판 디자인을 위한 글로벌 포럼, 디자인 마이애미/가 오늘 개막했다. 세계의 유명 디자인 갤러리들이 마이애미에서 20세기, 21세기의 주요 디자인들을 5일 동안 선보인다. 마이애미 비치로 자리를 옮긴 행사장의 설계는 무어헤드 & 무어헤드(Moorhead & Moorhead)가 맡았다. 텐트의 비닐을 접고 잘라 탄생한 패턴을 지닌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행사장 입구에는 올해의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넷스케이프(Netscape)’가 설치되어 있다.

디자인 마이애미/ 행사장의 모습

콘스탄틴 그리치치의 ‘넷스케이프’

2010 디자인 마이애미/ 올해의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리치치

디자인 마이애미/의 주요 행사는 역시 디자인 갤러리(Design Galleries)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총 스무 곳의 갤러리들이 각자의 소장품을 들고 마이애미를 찾았다. 배리 프리드먼 Ltd., 드미시 다낭, 파트리크 세갱 갤러리, R 20세기, 카펜터스 워크숍 갤러리는, 디자인 마이애미/바젤에서의 성공적인 전시에 힘입어, 올해 처음으로 마이애미를 찾았다.

콘스탄틴 그리치치, '카본 롱 체어(Long Chair KARBON)', 크레오 갤러리(Galerie Kreo)

웬델 캐슬(Wendell Castle), '고스트 라이더(Ghost Rider)', 배리 프리드먼 Ltd.(Barry Friedman Ltd.)

장 로예르(Jean Royère), '북극곰(Ours Polaire)' 소파, 파트리크 세갱 갤러리(Galerie Patrick Seguin)

마리아 퍼게이(Maria Pergay), '무지개(Rainbow)' 테이블, 드미시 다낭(Demisch Danant)

많은 갤러리들이 한정판 디자인 신을 이끄는 동시대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신작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역사적 디자인 작품에 특화된 갤러리들의 참여도 늘었다. 한정판 디자인 시장의 기호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보다 적극적인 딜러-디자이너 협업 프로그램, 디자인 온/사이트(Design On/Site)에서는 급진적인 인스톨레이션 기반 작품들이 공개된다.

배세화(Se Hwa Bae), '스팀 11(Steam 11)', 갤러리 서미(Gallery Seomi)

조셉 월시(Joseph Walsh), '이니그넘 II(Enignum II)' 테이블, 2010, 토드 메릴 스튜디오 컨템퍼러리(Todd Merrill Studio Contemporary)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타볼리노(Tavolino)', 크레오 갤러리(Galerie Kreo)

페트라 짐머만(Petra Zimmerman), '세 개의 팔찌(Three Bracelets)', 오너멘텀(Ornamentum)

키키 판 에이크(Kiki van Eijk), '사랑(Love)', 베니스 프로젝트(Venice Projects)
- 디자인 온/사이트

그라프트(GRAFT), '유령 III(Phantom III)', 슈틸베르크(Stilwerk)
- 디자인 온/사이트

테요 레미 & 레네 펜하위젠(Tejo Remy & Rene Veenhuizen), '대나무 의자(Bamboo Chair)', 인더스트리 갤러리(Industry Gallery)
- 디자인 온/사이트

2010 디자인 마이애미/는 오는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www.designmia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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