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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한국인 학생, 사브 디자인으로 극찬

보행자를 먼저 생각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둔 미래형 사브 디자인 사진출처(www.cardesign.ru)

‘과학과 자연의 결합’이라는 주제의 이 작품은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김영호라는 한국의 한 학생이 만들었다.

여러 디자인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 학생의 디자인은 사브의 2025년 미래를 예상해 경고 시스템을 가진 자동차를 컨셉트로 설정하고 4도어 세단에 쿠페같은 스타일로 그려졌다. 하지만 보다 흥미로운 것은 스마트한 인간공학이 이 자동차에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이 학생의 목표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부주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일어나는 많은 사고들을 미연에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컨셉트 모델에서는 후면부에 앰버 경고 램프가 있는데 다른 차량이 너무 가까이 다가온다면 경고의 신호를 보내도록 되어 있다.

똑같은 기능이 전면부에도 적용되어 있고 빨간색과 노란색을 각각의 에지에 적용해 위험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차의 보디 자체를 충격흡수가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 보행자와 차의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0.12.15 1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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