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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디자인이 살아 숨쉬는 명품 포항


실개천 등 테라노바 프로젝트 공공디자인 선도사례지 각광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공공디자인전문가 2기 과정 교육생 60여명이 30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포항중앙상가 실개천 등 포항시가 추진해 온 테라노바 프로젝트가 공공디자인 사업 선도사례지로 전국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은 지난달 30일 공공디자인전문가 2기 과정 교육생 60여명의 현장학습지로 포항을 선정, 중앙상가 실개천과 동빈부두 정비현장,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등을 둘러보는 등 디자인을 통한 도심재생 성공과 상권활성화 사례를 견학했다.

공공디자인전문가 과정은 경북도공무원교육원이 디자인에 대한 지방 공무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우히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충남 연기군 공무원 및 군정평가위원 30여명과 구미시의회 의원 20여명이 공공디자인 사례 현장학습을 위해 포항을 방문하는 등 타 도시 관련공무원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포항이 공공디자인 사업의 선도 도시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방청제 포항시 테라노바팀장은 "철강도시로만 각인돼 왔던 포항시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례에 대한 도시 간 상호 교류는 도시디자인 수준을 발전시키고 지자체간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사업은 2008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2008 국토해양부 도시대상 선도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종욱기자 ljw714@kyongbuk.co.kr

기사입력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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