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축가 나카야마 히데유키가 유리로 만든 독특한 도어 손잡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가을 도쿄에서 개최된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타이드>를 통해 공개된 이 손잡이는 바로 방안 풍경을 비춰주는 유리구슬 손잡이.
구슬형 렌즈 구조인 이 손잡이는 마치 마법의 구슬처럼 문 뒤에 가려진 방 안 풍경을 가구 배치와 소품 형태까지 축소된 모습으로 상세히 비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불빛 덕분에 더욱 환상적으로 보이는 이 아이디어 상품은 스노우볼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어줄 수 있는 시즌 선물로도 제격. 도어용 손잡이 레버 생산업체 <유니언>과 협동 작업하여 제작된 것으로 빠른 시일 내에 상품화될 예정이라고.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2-01 08:51
via spoon & tamago , Ope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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