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겨울나기를 위한 까사 홈 인테리어

[세계닷컴]올 가을 겨울 실내 인테리어에서 주목 받는 화두는 자연, 테크놀로지, 에코디자인이다. 특히 친환경과 치유의 개념을 다루는 디자인과 전통적인 클래식, 여기에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로맨틱 디자인이 강세다. 집안 곳곳을 둘러보아도 무엇으로 가을/겨울 분위기를 바꿔야 할지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지금 까사(casa)에서 제안하는 인테리어 연출법에 집중하자. 

>> 내추럴 우드와 유니크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 프렌치 시크 스타일.

Living Room

거실은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공용공간이자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화합을 만들어내는 장소다. 이곳에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다.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내부 공간을 넓게 만드는 화이트나 베이지 등의 따뜻한 컬러로 거실을 채우는 게 좋다. 거주자의 특성을 고려한 포인트 월을 여백과 함께 살린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간을 알차게 꾸밀 수 있다.
또 점점 다가오는 겨울 날씨를 대비해 충분한 채광과 환기 부분에 신경을 쓰자. 채광을 위해서는 여러 개의 작은 창보다 큰 창을 두어 집안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게 하자. 그리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 급기창과 배기환구를 별도로 설치하면 좋다.

>> 2010 F/W에서 소개된 보헤미안 화이트 침대와 쿠션.

Bed Room
침실은 숙면을 취하고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원기를 충전하는 이곳은 차음과 완충을 위한 커튼, 직물소재의 패브릭, 층간소음 완충 자재가 기본적으로 선정되어야 한다.    
주된 컬러는 따뜻한 베이지나 그레이, 그리고 어두운 다크 브라운이나 다크 그레이 톤이 알맞으며, 조명은 백열전구를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로 만드는 것이 정서적으로 좋다. 여기에 침대 오른쪽에는 독서용 스탠드를, 왼쪽에는 패브릭 갓을 씌운 스탠드를 놓아두면 쓰기에 편리하고 아늑한 분위기 연출할 수 있다. 
겨울철 쾌적한 침실을 원한다면, 우선 가구와 가전제품을 말끔히 치우자. 매트리스는 햇볕에 자주 말려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고 침구는 55℃ 이상 따뜻한 물에 자주 세탁한다. 또 벽지는 천연소재인 갈포나 지사 등을 사용하여 은은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바닥은 마루나 황토바닥재를 사용해 건강한 공간으로 꾸며보자.
 

>> 우드 컬러로 주방 전체를 통일시켰다. 

Dining Room

주방은 가사에 따른 주부의 피로를 덜어주는 공간배치와 인테리어가 포인트다. 싱크대의 경우 주부의 키에 맞는 수치가 있으므로, 발판을 마련한다거나 해서 일할 때 편안한 높이를 확보해야 한다. 씽크대, 작업대, 식탁, 식기건조기 등을 편안히 오갈 수 있도록 아일랜드형 주방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팁이다.
또 주방은 한번 사용하면 이사를 가기 전까지 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만약 낡았거나 지저분하다면 인테리어 시트지, 접착형 타일 또는 메탈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해 색다른 주방을 연출해보자.
컬러는 전체적으로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밝은 색을 접목하는 것이 올바르다.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기 힘들 경우 주변 거실의 컬러 톤을 고려해 이와 어울릴 수 있는 톤으로 설정하자.     

>> 외부의 자연을 내부로 유입시켰으며, 인체에 좋은 편백나무로 욕조를 만들었다.

Bath Room

최근 욕실이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과거 청결을 유지하던 공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스파나 히노끼 욕조 등 건강을 고려한 아이템으로 속속 공간을 메워가는 추세다. 특히 바닥 난방구조로 바뀌어감에 따라 욕실은 거실의 일부로 편입되고 있으며, 내부는 샤워부스, 세면, 용변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되고 있다.

또한 욕실의 고급화를 들 수 있는데, 수전금구의 경우 단순 백색도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화려한 컬러와 문양이 선보이고 있으며, 유리, 석재,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가 접목되고 있는 추세다.

욕실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는 수납공간의 활용이다. 욕실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수납공간 확보도 중요하다. 기존 세면대는 점점 슬림화되어 데드스페이스를 최대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거울의 경우 슬라이딩구조로 설치하여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조명은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백열전구를 사용하여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한쪽 벽면에는 타일로 시공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한편, 까사에서는 다양하고 과감한 컬러믹스의 디자인으로 유명한 베네통의 바이크, 자작나무가 시계,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가습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핫키워드로 떠오른  방한용품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11월 한 달간 개최된다.

자료제공=까사온라인(www.casa.co.kr)

입력 2010.11.16 (화) 09:59, 수정 2010.11.16 (화)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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