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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떠다니는 아파트

땅이 부족해? 1.5억원짜리 '떠다니는 아파트'


택지가 없어도 거주가 가능한 '떠다니는 아파트'가 공개되었다.

웨일스의 디자인 회사인 '워터스페이스'가 내놓은 이 신개념 아파트먼트는 땅을 파고 기초를 다져 건설되는 전통적인 건설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종류다. 지상이 아닌 수면 위에 자리를 잡는다는 점이 이 아파트의 특징인데, 호수 바다 등 물 위에서 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원룸 형식으로 설계된 이 아파트의 정식 명칭은 '플로팅 스튜디오 플랫'으로, 실내에는 침실 및 주방 화장실이 있으며, 건물의 옥상에는 일광욕 등을 즐길 수 있는 데크가 설치된다. 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전력을 생산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떠다니는 아파트'의 가격은 79,500파운드(약 1억5000만원)에서 시작한다.

(사진 : 웨일스의 회사가 공개한 '플로팅 아파트')

박일범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11-1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