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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LG전자, '옵티머스7' 해외 언론 '극찬'


LG전자 모델들이 최근 홍콩 아이스퀘어에서 열린 '옵티머스7' 홍콩 출시행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7'이 해외 유명 매체의 호평 속에 출시국가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유명 IT 전문 리뷰매체인 '씨넷(Cnet)' 호주판은 최근 제품 리뷰를 통해 "옵티머스7은 디자인, 기능, 사용성이 최적의 조합을 이뤘으며 지금까지 리뷰한 제품 중 최고의 윈도우폰7 스마트폰"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옵티머스7이 윈도폰7 OS의 기능을 훌륭히 지원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 16GB메모리, 선명한 화질 등이 돋보인다고 언급하며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 '최고 휴대폰(Editor’s Choice)'으로 선정했다.

'인가젯'도 "옵티머스7의 미니멀한 디자인이야말로 최고의 윈도폰7 스마트폰이 갖춰야 할 요소이며 사용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모바일 전문 사이트인 '가타비모바일'은 옵티머스7이 윈도폰7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배터리 성능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21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지역과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10여개국에 옵티머스7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홍콩에서 옵티머스7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아시아 시장 공략을 알렸다.

또 오는 21일에는 옵티머스7을 기본 사양으로 3.5인치 풀터치 방식에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쿼티(QWERTY) 자판을 얹은 '퀀텀(Quantum)'을 AT&T를 통해 출시, 최대 스마트폰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도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말까지 멕시코, 루마니아, 그리스 등을 추가해 총 30여개 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7이 윈도폰7 OS를 지원하는 대표제품으로 손꼽히며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선 모바일 기술력을 총 동원해 시장 선도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기사입력 2010-11-14 14: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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