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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2010 우수디자인(GD)` 455개 제품 선정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은 `2010 우수디자인'(GD;Good Design) 총 455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55개 제품 가운데 전기전자 제품류가 49개(10.7%)로 가장 많았으며, 가구류가 42개(9.2%), 생활용품 41개(9.0%), 환경조형과 시설물 40개(8.79%), 주택설비용품 38개(8.35%) 등의 순이었다.

선정된 455개 우수디자인 제품 가운데 55개 제품은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0' 전시회 내 우수디자인 선정 상품관에 전시된다. 또 전시 첫날인 7일 심사를 통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진흥원은 또 이달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GD 홈페이지(www.gd.or.kr)에서 55개 제품 대상 일반 소비자 직접 투표를 통해 `소비자가 선정하는 GD상품'도 뽑는다.

심사 대상에 오른 55개 제품은 삼성전자의 벽걸이 에어컨과 55인치 3D LED TV 등 5종, 삼성LED의 안정기 내장형 LED램프, LG전자의 풀HD 프로젝터 등 2종, 서울통신기술의 하이패스 단말기,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XJ, 현대중공업의 5톤 휠굴착기,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미니터치2, 위니아만도의 이온수기, 셀런의 병원용 IPTV 등이다.

GD 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은 조달청의 우수제품선정과 물품구매 적격심사를 비롯해 수출유망중소기업지정, 수출화기업사업 평가 등에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호주국제디자인상(AIDA)과 상호인증으로 공동 마크 사용이 가능하며, 독일 iF 디자인상 1차 심사 면제 혜택도 받게 된다.

김승룡 기자 srkim@dt.co.kr | 입력: 2010-1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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