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살려줄 보들보들 퍼장갑 어때?

 
[데일리웨프/OSEN=김윤선 기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갑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번시즌에는 퍼장갑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마치 동물의 발을 연상시키는 퍼장갑은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패션소품으로 활용해 포인트 주기에도 손색 없다.
 
퍼장갑은 컬렉션에서처럼 테일러드 코트와 매치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또한, 니트웨어나 점퍼와 함께 착용하면 러블리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온통 털로 뒤덮힌 퍼장갑을 사용하는게 부담스럽거나 불편하다면, 가죽장갑에 퍼가 트리밍된 아이템을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방을 들거나 활동하기엔 한층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
 
퍼 디테일의 가죽장갑은 캐주얼 룩보다는 페미닌하거나 클래식한 룩에 더 잘 어울릴 수 있다. 밋밋한 오피스 룩이나 미니멀한 코트에 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장갑을 매치한다면 한층 트렌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퍼장갑을 처음 구입했을때처럼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관리 또한 중요하다.
 
퍼 소재는 물과 열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한다. 또한, 향수나 스프레이를 뿌리면 퍼가 변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sunny@wef.co.kr / osenlife@osen.co.kr

2010.11.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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