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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하이트 ‘드라이 피니시 d’ 아시아디자인 우수작 선정


‘드라이피니시 d 디자인, 세계가 인정하다.’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가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PD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4개국의 패키지디자인협회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20여년 전통의 디자인 대회다.

한국 맥주 역사 77년 만에 획기적으로 병 디자인을 바꾼 드라이피니시 d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4개국의 180개 작품 중 3개를 뽑는 우수작에 들었다.

드라이피니시 d는 병 둘레를 기존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손에 쉽게 잡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럼을 방지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병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

또한 병의 어깨 부분을 높여 세계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진한 병 색깔과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굴곡을 도입,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하이트맥주와 일본의 패키지 디자인 업체 브라비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이번 APD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은 드라이피니시 d가 세계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기사입력 : 2010-11-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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