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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상영회 개최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을 기념한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을 기념해 120여편에 이르는 국내외 단편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영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예장동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1960년대 붓 그림을 애니메이션에 적용해 동양화의 전통적인 스타일과 주제를 영상으로 재현함으로써 전 세계적 찬사를 받았던 중국 ‘테 웨이’의 회고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중국 `테 웨이` 감독의 `피리부는 목동`  

더불어 세계적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트릭 필름 페스티벌’의 우수 경쟁작들과 우리나를 비롯한 호주, 인도,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제작된 최신 애니메이션도 상영을 기다린다.

국내외 애니메이션 작품의 무료상영 외에도 지난 7월 ‘2010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서 장편 그랑프리를 수상한 애니메이션 ‘로망은 없다’ 감독과의 대화와 함께 김탁훈 교수(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애니메이션과)의 ‘스톱모션’ 제작과정 설명 및 한국어 립싱크 방법 강연도 진행한다.

▲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는 작품 `로망은 없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SBA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의 날 기념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애니메이션의 날을 축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임스팟코리아] 서영준 기자 2010.10.25 / PM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