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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파멜라 앤더슨, 신체 부위별 포스터로 `채식 캠페인`

▲ 채식주의 캠페인 포스터 (데일리 메일 캡처)

[이데일리 편집부] 플레이보이지 모델로 유명한 파멜라 앤더슨(43)이 비키니 차림으로 신체를 부위별로 구분한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이 포스터는 동물보호단체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PETA)`의 채식주의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됐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런던 교통박물관 앞에서 공개된 이 포스터는 정육점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으로 작은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앤더슨의 신체가 부위별로 표기되어 있다.

앤더슨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도발적인 포스터를 만들기로 했다"며 "무시되는 것보다 낫지 않느냐"고 말했다.

댄 매튜 PETA 부회장은 파멜라 앤더슨의 포스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멜라 앤더슨은 1967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식축구를 관람하던 도중 카메라에 포착돼 모델로 데뷔, 플레이 보이 모델 중 가장 많이 표지를 장식한 섹시스타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채식보다는 사진에 더 관심이 가겠는데.." "섹시스타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서 채식을 홍보한다? 아이러니하네" "채식 홍보에 정육점 컨셉이라.. 어쨋든 눈에는 띄겠네" "언제적 섹시스타?" "모델에 더 눈길이 가는데.. 채식 홍보보다는 모델 홍보?" 등 다양한 반응이다.

이데일리 | 입력시간 :2010.10.25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