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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2011 S/S 서울패션위크]클래식 룩의 정수, 홍승완디자이너의 ' 로리앳' 컬렉션!

[ 2011S/S 홍승완디자이너의 '로리앳' ]
 
유러피안 클래식으로 4년만에 다가온 홍승완 디자이너는 영국적 테일러링과 모던한 밸런스의 조화된 “로리앳”을 선보였다
브랜드네임 로리앳('RORIAT')은 "TAILOR"를 단어 역순으로 늘어놓은 것으로 위트가 느껴진다.
 
이번 S/S 컬렉션에는 몽지벨로라는 가상의 섬에서 영감 받아, 이탈리아 남부의 감미로움을 클래식하게 담아냈다. 현대적 클래식무드로 꾸며져, 베이지와 옐로우 톤을 기본으로 네이비, 파스텔 블루 등의 차분하고 감미로운 컬러들이 화사한 봄을 알렸다.

남성복은 캐쥬얼수트 매치한 재킷에 크롭 팬츠로 경쾌함을 뽐냈고, 니트 카디건이나 롱 재킷을 살짝 걸쳐 준 유니크한 레이어링은 패셔너블했다. 또한 의상 곳곳에 적용된 스트라이프 패턴과 코사지, 뿔테 안경, 앵클 삭스와 옥스퍼드슈즈는 디자이너만의 댄디한 감성이 가미됬다. 

[ 2011S/S 홍승완디자이너의 '로리앳' ]
 
여성복은 쉬폰과 레이스 소재 원피스를 니트 카디건을 입거나 7부 재킷과 A라인스커트, 롤업 팬츠로 내츄럴했다. 오드리 햅번을 연상시키는 머리에 살짝 둘러준 머플러나 수평의 챙으로 된 납작한 보터 모자는 클래식 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2011 S/S 서울패션위크 홍승완디자이너 "로리앳" 참석한 셀러브리티 ]
 
화려한 스타들도 빠지지 않았다. 블랙 더블 재킷과 베이지 팬츠를 입고, 머플러로 멋낸 박정철, 감각적인 롱 체크셔츠와 발목까지오는 팬츠로 개성있는 패션의 봉태규, 베이지 재킷으로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찬, 블랙 수트룩으로 감각 뽐낸 류승범, 그 외에도 김영광, 박경림등이 참석했다

데일리웨프(WEF)  최고은 기자<goeun@wef.co.kr>
퍼머링크 http://dailywef.co.kr/vlink/69792  기사입력 2010-10-23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