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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일렉트로룩스, 미래 가전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에 '달팽이' 선정


[전부경 기자] 미래에서 만날 수 있는 주방가전은 어떤 모습일까?

유러피안 프리미엄 가전 그룹 일렉트로룩스가 '2010 일렉트로룩스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우승작으로 설탕결정 배터리로 가열하고, 통합 센서로 조리 시간과 온도를 조절하는 미래 주방가전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을 한 작품은 '마이크로 열 유도장치'의 일종으로 인도 국립디자인협회 출신의 피터 알윈(Peter Alwin)이 선보였다. '달팽이(The Snail)'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작품은 고밀도 설탕결정 배터리를 사용해 주방기구에 열을 가해주는 독특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또 통합 센서로 음식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시간과 온도를 조절하는 신개념 미래가전이다.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은 일렉트로룩스 그룹이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신개념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세계 학생들이 한 자리에서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미래가전 축제의 장이다.

'2050년 도시인의 생활공간을 효율적으로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가전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50여 개국에서 1,30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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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0 15:41 / 수정: 2010-10-20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