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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휴대폰 이어 쿠션

수다 떨어도 귀가 편안, 휴대폰 이어 쿠션


Via Earcushions!  / ideakeyword.com
Designer Robert Potter

친구들과 장시간 통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 개발되어 화제다. 산업 디자이너 로버트 포터가 고안한 휴대폰용 이어 쿠션 ‘이어로스’가 바로 그것. 말 그대로 귀에 사용하는 쿠션인 이어로스는 휴대폰 수신부와 귀가 직접 닫지 않도록 완충 역할을 해주는 액세서리. 통화 시간이 길어지면 휴대폰 열기와 압력으로 귀가 눌리고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어로스의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쿠션 중앙의 ㄷ자형 고정핀을 휴대폰 상단부에 고정하면 준비 완료. 고정핀 이음쇠가 180도 회전하기 때문에 통화 시에는 쿠션을 휴대폰 앞으로, 화면을 볼 때는 뒤로 넘기면 된다. 어느 휴대폰 모델이든 장착 가능한 이 쿠션은 귀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주기 때문에 주변 소음에 관계없이 전화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추운 날씨에 방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디자인의 실용성이 돋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컨셉 모델만 제작된 상태라 구매는 불가능하다.

한미영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10-18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