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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파리 패션위크 … 파티마 로페스의 2011 봄/여름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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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28일(현지시간) 열린 포르투갈 디자이너 파티마 로페스의 2011 봄/여름 패션쇼에서 모델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Pascal Rossignol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치고 뚫리고…파격 노출의상, 누가 입으라고?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마지막 행사인 파리 패션위크가 디자이너 파티마 로페스(Fatima Lopes)의 패션쇼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포르투갈 디자이너인 로페스는 28일(현지시간) 파격적인 디자인과 매혹적인 색상이 돋보이는 2011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깊고 넓게 파인 ‘V 네크라인’과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오프 숄더’ 드레스,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 소재 블라우스, 비키니보다 더 섹시한 원피스 수영복 등 과감한 의상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드레스나 치마의 길이는 무릎 위로 10cm 이상 올라가는 짧은 디자인이 대부분이었다.
 

 
로페스는 입은 듯 안 입은 듯 섹시함을 풍기는 이번 시즌 인기 색상 ‘누드 컬러’를 주로 사용했으며, 광택이 도는 자홍색과 청록색,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분홍색과 하늘색 의상도 선보였다.

디자이너는 매혹적인 봄에 잘 어울리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9일 동안 계속되는 파리 패션위크는 오는 10월 6일 막을 내린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0-09-29 15:44:32 조회 36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