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영상

HTML5 만난 일러스트레이터, 편해진 멀티플랫폼 출판

일러스트레이터 CS5 디자인 에디터로 만든 결과물을 웹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어도비시스템즈는 일러스트레이터 CS5 디자인 에디터에 웹 형식 HTML5 패키지를 추가해 이런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어도비 수석 제품매니저인 데이비드 메이시(David Macy)는 “이 기능을 통해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를 웹페이지,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과 같은 멀티 플랫폼과 출판물에 손쉽게 내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 HTML5 패키지는 디자인을 CSS3, HTML5 캔버스 요소, XML 이미지 포맷인 SVG(확장 가능한 벡터그래픽)로 렌더링할 수 있다. 또한 플래시 포맷을 유지하면서 웹에 풍부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HTML5의 편재 가능성도 인정받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자사 가전 고객을 위해 플래시 지원을 거부하고 HTML5에 호의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최근 크로스플랫폼 컴파일러 사용으로 디바이스의 원시코드로 플래시 파일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HTML5 패키지는 창작물과 원본 웹을 넘나들며 CSS를 수정하고 반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SVG와 캔버스 요소를 사용해 이미지 데이터 및 대화형 요소를 추가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서식을 디자인하고 적절한 위치에 캘린더를 삽입한 다음 매달 다른 날짜를 적용시키는 방법으로 세련된 캘린더를 만들 수 있다.

참고로 HTML5 패키지를 이용하려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CS5(15.0.1) 버전이 필요하다.

김현욱 버즈리포터 | 2010-09-16
더 보기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uid=86187#ixzz0zwBvWDq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