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산업

아이엠바이크 : 골라 조립하는 재미가 있는 자전거

자전거가 생활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자신만의 개성이 반영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비슷비슷한 자전거 모양이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색상만은 달랐으면 좋겠다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나만의 자전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자전거가 출시되었기 때문. 바로 원하는 색상과 부품을 골라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아이엠바이크의 ‘원포유바이크’다.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 | 아이엠바이크 (www.14ubike.com)

패션은 끊임없이 변하는 유행으로 이루어진다. 논리적이거나 추상적인 이유보다는 사소한 취향에 따라서 변하기 마련이다. 패션의 개념이 음악, 예술, 정치 그리고 심지어는 수학과 프로그래밍 기술의 선택까지도 포함하는 작금의 시대, 아이엠바이크는 자전거에도 패션을 불어넣었다.
아이엠바이크의 ‘원포유바이크’는 미리 준비한 각양각색 부품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인터넷에서 원하는 대로 주문해 조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빨간 안장에 파란 휠, 녹색 몸체에 노란 핸들로 자전거를 구성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생각보다 단순한데, 홈페이지에 접속해 핸들, 안장, 타이어, 휠, 몸체 등 각종 부품 가운데 원하는 색상과 종류를 고르면 그만이다. 해당 부품을 클릭하면 모니터 화면에 조립을 완료한 모양이 나타나고 최종 완성품을 볼 수 있다. 주문 버튼을 누르면 아이엠바이크는 제작에 돌입하고 완료 즉시 발송된다.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색상도 상당히 많다. 몸체, 핸들, 안장, 휠 타이어, 브레이크, 페달 등 6개 부문에서 최대 22개 부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자전거 색상을 최대 22개로 달리 할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은 부품 값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다. 조립제품 사양에 따라 40만원~70만원대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자전거를 마련할 수 있다. 또 집안에 방치하고 있는 녹슨 자전거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바꿔주는 ‘리폼’ 서비스도 제공하니, 주머니가 가벼워도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아이엠바이크는 안전도 검사와 기술 점검을 모두 통과한 부품만을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면에서도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