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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버스 아래로 차들이 달려 '3차원 고속 버스' 화제

교통 정체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신개념 버스'가 화제다.

중국의 한 회사가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이 대중교통수단은 '3D 고속버스'로 불린다. 이 버스는 지하철과 비슷한 수준의 승객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비해 20~30%의 비용으로 건설을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3D 고속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버스 아래로 다른 차량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는 점. 2층 구조로 설계되어 다른 차량이 버스 하부로 통과할 수 있어 버스 운행으로 인한 도심 교통 정체 걱정이 전혀 없다는 것.


두 개의 차선을 레일 삼아 달리는 이 버스가 조만간 베이징 등 중국 대도시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 봤다. 1,200~1,4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60km의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는 '3D 고속버스' 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기대다.

김정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08-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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