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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독립 디자이너를 위한 'Lab5' 개장

한국 `100인의 디자이너` 패션 독립 선언!
명동 눈스퀘어 '랩5' 오픈


100명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랩(Lab)5'가 15일 서울 명동 쇼핑센터 눈스퀘어 5층 '레벨5'에 문을 열었다. 랩5는 330㎡(100평) 규모로 100명의 신진 디자이너 상품으로 구성된 편집숍이다.

참가 디자이너는 30여명의 국내 디자이너 그룹 '프리즘'과 서울컬렉션에서 주목받는 송혜명,예란지,주효순,지일근씨와 대한민국 패션대상 대통령상 수상자 안태옥씨,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참가자 정재웅,최형욱씨 등 100명이다.

이호규 레벨5 대표는 "랩5를 통해 마케팅,인테리어,홍보 등의 비즈니스 기반을 지원하면서 100명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한국패션 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한국 패션의 독립을 선언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두 번째 매장은 오는 10월 싱가포르 복합쇼핑몰 마리나 베이 샌즈몰에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국경제 | 입력: 2010-08-15 18:07 / 수정: 2010-08-16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