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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1800만마리 생선비늘 드레스 “아름다워~”

카츠라 유미(桂由美, Yumi Katsura)

http://www.yumi-katsura.co.jp/

 
[쿠키 톡톡] 일본의 한 패션 디자이너가 생선 비늘을 가지고 드레스를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패션 디자이너 카츠라 유미는 레이스 천위에다 도미 비늘을 입혀 만든 이브닝드레스를 23일 일본에서 공개한다. 이 드레스는 지난 1월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에서 한차례 선보였던 작품이다.

카츠라는 1800만 마리의 도미에서 50만 조각의 비늘을 떼 내 채색을 한 뒤 의상에 사용했다. 드레스에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형상의 장식이 조각조각 붙어있다.

이 디자이너는 지인의 생선 가게를 지나가다 햇볕 아래 빛나는 생선 비늘을 보고 이 같은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아사히는 “버리는 비늘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에코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쿠키뉴스 기사전송 2010-02-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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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금 드레스?...日 디자이너 '카츠라 유미'
 
[도쿄=AFP] 도쿄시내에서 4일 발표된 패션 디자이너 카츠라 유미(桂由美, Yumi Katsura)의 자사 창립 45주년 기념 작품들. 이날 선보인 웨딩드레스는 18금이 함유된 실로 제작되었으며, 18금(金)으로 만든 티아라도 함께 선보였다. (c)AFP

도쿄시내에서 4일 발표된 패션 디자이너 카츠라 유미(桂由美, Yumi Katsura)의 자사 창립 45주년 기념 작품. 18금으로 제작된 티아라와 18금사가 함유된 웨딩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