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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생활 속으로 들어온 LED 조명 구경하세요

‘녹색 조명’으로 불리는 LED 조명이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LED 조명은 형광등처럼 깜빡거리지 않고, 눈의 피로감이 적어 피부와 시력에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백열등, 형광등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적고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도 훨씬 적은 친환경적인 조명이다. 다만 그동안은 가격이 비싸 백화점이나 숍과 같은 상업 공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러나 최근 가정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LED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끈다. 필립스의 ‘LED 캔들 라이트’는 촛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자체가 워낙 예쁜 데다 불빛까지도 마치 진짜 촛불처럼 바람이 불면 일렁이는 효과가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데 더할 나위 없다.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놓아도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테이블 센터 피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어 출시되자마자 신혼부부들에게 잇 아이템으로 등극. 삼성의 ‘LED 벌브형 전구’는 그동안 단조롭기만 했던 전구의 보디가 얼마나 세련되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다. 마치 주름치마를 입은 듯한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 덕에 주방 아일랜드 조명으로 사용해도 좋다. 금호전기에서도 기존 등기구나 안정기 변경 없이 램프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LED 형광등을 선보였다. LED 조명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형광등이나 백열등에 비해서 초기 비용은 고가다. 그러나 전기세가 매우 적게 나오고, 일반 조명에 비해 거의 45배나 긴 수명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는 더 경제적인 셈.


1_LED 조명을 이용해 꾸민 주방 풍경. 2_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필립스 캔들 라이트. 3_필립스 리빙컬러스 미니. 4_필립스 이매지오 LED 캔들 라이트. 5_삼성 LED 벌브형 전구. 6_금호전기 형광 램프.기획 강민경 | 포토그래퍼 여성중앙 | 여성중앙
 기사반영 :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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