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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스포츠 웨어 100% 활용하기!


[패션팀]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왔다.
이날을 위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투적인 스트레칭에 이제는 보기만 해도 역겨운 브로콜리와 닭 가슴살까지 먹어가며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 항상 작심삼일로 끝나버리곤 한다.

오늘도 이효리 전신사진을 보며 두 주먹 불끈 쥐고 러닝머신을 미친 듯 달리는 이들이라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최근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은 운동효과를 상승 시키는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좀 더 작은 사이즈를 위해 혹은 건강을 위해 부지런하게 운동하는 이들 이라면 이제 목이 늘어난 티셔츠는 벗어 버리자.
 
# 운동의 기본 - 운동화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 중 하나가 운동화다.

운동화라고 다 같은 운동화가 아니다. 평소 걷기 운동을 할 지 아님 눈썹 휘날리며 러닝머신 위에서 뛸 지를 결정한 뒤 러닝화나 워킹화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운동화를 구매 할 때는 발이 부어있는 오후나 퇴근 후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신었을 때 발끝 부분과 복사뼈 주변에 살이 닿지 않고 서 있을 때 모든 발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발 볼 부분의 폭이 적당히 넓은지는 꼭 확인해야한다. 대부분 ‘신으면서 늘어나니까 괜찮아’하고 발 볼 부분을 그냥 넘어가기도 하는데, 발 폭이 너무 작거나 크면 러닝화로서의 아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니 참고하자.

# 운동해도 패션은 포기할 수 없어 - 스포츠웨어


트레이닝복을 고르려 옷가게를 돌아다닌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벨보아, 테리 등 부드러운 촉감과 형형색색 컬러감에 힙 부분이 포인트로 귀여운 것까지 여자들에게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 기능성도 꼼꼼히 따져야 할 문제다.

상의는 간편한 스포츠브라 위에 얇은 점퍼를 매치하거나 비비드한 컬러의 브라탑 하나만 걸치거나 다른 컬러의 슬립을 레이어드 하는 것도 좋다. 하의는 운동에 플러스 되는 ‘러닝 타이즈’가 좋지만 허벅지가 굵고 엉덩이가 크다면 피해야 할 아이템이다.

러닝 타이즈는 일반 트레이닝복과는 달리 하반신을 모두 감싸주고 근육을 잡아주어 장시간 뛰어도 허벅지 안쪽이 쓸리지 않는다. 또한 통풍이 잘되어 땀이 잘 마르니 운동할 때 함께하면 좋은 아이템이다.

타이즈 안에 속옷을 따로 입지 않아도 되지만 러닝 타이즈 하나만 입기 부담스럽다면 상의가 긴 티셔츠나 핫팬츠 하나를 더 걸쳐도 무방하다.

# 액세서리로 운동도 엣지있게!


운동할 때 땀범벅이 된 얼굴에 붙거나 흘러내려 귀찮게 하는 머리카락은 해어 밴드로 고정시키자. 이런 해어밴드는 포인트 컬러를 선택해 스타일까지 높여주자.

헤어밴드는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끈이 굵은 니트 헤어밴드부터 여러 겹 레이어드를 하거나 하나만 둘러도 예쁜 얇은 밴드까지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아이템이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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