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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보내는 우표에서 갖고 싶은 우표로 발행량 감소…기념우표 비중 늘고 디자인 다양화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우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우편 요금을 대신할 목적으로 한 보통우표보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기리는 기념우표의 발행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메일과 휴대전화 등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 환경이 조성되면서 우표는 남에게 전달하기 위한 '통신' 기능보다는 구매자가 직접 소유하고 감상하는 '문화'적 의미가 커져가는 것이다. 18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보통우표 발행 비중은 지난 2005년 84.7%에서 2006년 82.9%, 2007년 77.6%, 2008년 73.9%, 2009년 59.7%, 2010년 75.3% 등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반대로 기념우표 비중은 15.3%(2.. 더보기
우본, 제17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개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우표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전 세계인이 우표디자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17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를 7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대회는 청소년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주제는 ‘희망나눔’이다. 참가방법은 A4 크기 하드보드(가로 20㎝×세로 15㎝, 또는 가로 15㎝×세로 20㎝) 앞면에 ‘작품’을 붙이고, 뒷면에는 우체국 창구나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출력한 ‘접수표’를 붙여 우정사업본부 우표팀으로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미술·디자인·우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더보기
우표 한 장에 28억원! 실수로 색깔이 잘못 인쇄된 우표가 경매에서 28억원에 팔리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우표가 됐다. 1859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만들어진 이 우표(사진)는 원래 오렌지색으로 인쇄돼야 했지만 인쇄공 실수로 파란색으로 잘못 인쇄됐다. 이 우표는 스위스 바젤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180만유로(약 28억원)에 팔렸다고 스위스 국제방송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당초 이 우표의 낙찰 예상가는 100만~120만유로였지만 실제로는 더 비싼 가격에 팔린 것이다. 인쇄 착오로 세상에 나온 같은 종류의 우표는 두 장이다. 이 가운데 한 장은 이를 최초로 발견한 소장가가 편지 봉투에서 떼어내 보관하고 있고, 다른 한 장은 봉투에 부착된 상태로 파리의 우표 거래상에 판매됐다가 이번 경매에 나왔다. [한예경 기자] 기사입.. 더보기
우정청,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발행 [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진)은 환경의 날을 맞아 ‘극지 및 빙하보호 특별우표' 2종 140만 장 (각70만장)을 3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극지의 눈과 얼음이 녹아 해수면의 높이가 올라가고 온실효과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극지와 빙하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우표를 발행하게 됐다. 이번 특별우표는 지난해 극지와 빙하보호를 주제로 개최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주엽씨(40)의 ‘위기의 북극곰’과 레이 사이 쿤(Lei Sai Kun, 중국)의 ‘살 곳을 잃은 펭귄’을 우표로 만들었다. 최우수작인 한주엽의‘위기의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 가족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모습을 표현했다. 우수작인.. 더보기
증강현실 우표 Augmented Reality stamp by Gummo for TNT 증강현실 우표 작은 우표 위로 건축물이 솟아 오른다. 암스테르담의 광고회사 검모(Gummo)가 TNT의 의뢰로 특별한 우표 세트를 만들어냈다. 우표의 주제는 네덜란드 현대 건축. 검모는 네덜란드 건축협회(NAi)와 함께 우표에 실을 건축 프로젝트 다섯 가지를 선정하였다. 모두 아직은 들어서지 않은 건축물로, MVRDV, 뇌텔링스 리데이크 아키텍츠(Neutelings Riedijk Architects), 스튜디오 마르코 페르묄렌(Studio Marco Vermeulen)과 HAU, 세아르흐(SeArch), ZUS 등이 설계한 것이다. 2차원의 우표 위에 3차원의 건물을 표현하기 위해, 검모는 증강현실 기술을 끌어들였다. 특히 모두 아.. 더보기
우정사업본부,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청소년부문 당선작을 우표로 발행 (서울=뉴스와이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특별우표' 2종 140만 장 (각70만장)을 13일 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발행되는 가족 특별우표는 지난해 개최된 제16회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청소년부문에서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신지은(성남정보산업고 3학년)과 트리샤 코 레이예스(Trisha Co Reyes, 필리핀)의 작품을 담았다. 최우수작인 신지은(한국)의 '행복한 포도송이 가족'은 송이송이 달린 포도알을 대가족의 얼굴로 묘사해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우수작인 필리핀의 트리샤 코 레이예스 (Trisha Co Reyes)가 디자인한'사랑이 넘치는 가족'은 공원을 거닐고 있는 행복한 가족.. 더보기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기념 우표 Royal Mail’s Royal Shakespeare Company Stamps by hat-trick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기념 우표 영국 우정국(Royal Mail)이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창립 5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하였다. 해트트릭(hat-trick)이 디자인을 맡아, 지난 반 세기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이 무대에 올렸던 연극의 한 장면, 무대의 모습들을 우표 속에 담았다. 먼저 여섯 장으로 구성된 개별 우표 시리즈에서, 해트트릭은 여섯 편의 연극 속 무대 위에 올랐던 배우의 연기 장면과 주요 대사들을 질료로 삼았다. 1962년 에서 리어 왕으로 분했던 폴 스코필드(Paul Scofield), 1976년 에서 비련의 연인을 연기했던 이언 맥켈런((Ian McKellen)과 프란체스카 아니스(Fr.. 더보기
'한국의 名木' 우표 3차 시리즈 발행 우정사업본부가 4월5일부터 발행하는 '한국의 명목시리즈'우표 세번째 묶음.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5일부터 '한국의 명목(名木) 시리즈' 우표의 세 번째 묶음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표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산천단 곰솔 군과 금산 요광리 은행나무,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하동 축지리 문암송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올해로 세 번째 발행되는 한국의 명목 시리즈 우표는 아름답거나 신비한 전설을 간직한 우리나라 대표 천연기념물 나무를 디자인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괴산 삼송리 소나무, 장흥 삼산리 후박나무,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를 소개했다. 오는 15일에는 '한국-포르투갈 수교 50주년 기념'우표가 나온다. .. 더보기
'뽀로로' 우표 320만장 판매 돌파, '역시 뽀통령' [TV리포트] 한류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뽀로로 기념우표'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는 지난 2일까지 판매 9일 만에 전체 400만장의 80%인 320만장이 판매됐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피겨퀸' 김연아와 빙상영웅 10명의 모습을 담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가 9일 동안 전체 550만장의 35%인 192만장이 판매된 것에 비춰볼때 엄청난 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일주일 안에 전체 발행량이 모두 매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뽀로로 기념우표'는 올해 초 우표 발행계획이 발표.. 더보기
우표는 사라지지 않는다…다만 진화할 뿐 특수 잉크 쓰고 미세문자 넣고 향기까지 입는 우표...그 시들지 않는 아날로그 정신 규격봉투에 붙이는 보통우표 기본요금은 얼마일까. 금세 머뭇거려지게 마련이다. 우표를 붙여본 적이 언제더라 아득해진다 전화, e-메일에 휴대폰 문자메시지, 인터넷 메신저, 트위터까지. 실시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이 넘쳐나는 온라인 전성시대다. 클릭 몇 번에, 버튼 몇 번 누르면 바로 소식을 전할 수 있다. 기다릴 필요도 없다. 비용도 거의 공짜다시피하다. 수없이 오가는 연하장, 고지서, 택배, 소포에서 우표가 있어야 할 자리는 바코드나 우편집중국의 ‘요금 별납’ 인쇄 문양이 대신 차지했다. 수치로만 본다면 우표산업은 위기다. 2003년 기념우표, 보통우표 모두 합쳐 3억6864만장이 팔려 나갔다. 판매금액으로 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