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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구부러지는 휴대폰, 올해 나오기 어렵다 ㆍ획기적 기능성 보장 안돼 종이처럼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휴대전화가 올해 안에는 나올 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는 화면·사진)를 활용한 플라스틱 휴대전화를 개발하고 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노무라그룹의 선임 애널리스트인 리처드 윈서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했다. 윈서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2·4분기까지 플렉서블 화면을 채용한 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미국의 스마트폰 ‘강자’인 애플도 삼성전자에 뒤지지 않기 위해 이 같은 제품 출시를 서두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휴대전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일부 스마트폰이 5인치 이상의 대형화면을 채용하면서 주머니에 넣기가 종전 제품보다 불편해졌.. 더보기
속보이네? 투명 디스플레이 나왔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나왔다. 일본 TDK(www.tdk.co.jp)는 보도자료를 내고 시스루(see-through) 형태의 유기EL 디스플레이 UEL476 개발을 발표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UEL476은 주로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를 겨냥한 제품이다. TDK는 유기EL 소자를 발광하는 구동 방식으로 패시브 매트릭스를 채택했다. 화소 하나하나를 박막 트랜지스터로 구동하는 액티브 방식과 달리 패시브는 수평 혹은 수직 라인을 그물처럼 구성해 화소를 구동한다. UEL476은 2.4인치, 디스플레이 영역 크기는 36×47.9mm다. 또 해상도는 320×240 QVGA급이며 밝기 150cd, 투과율은 40%다. UEL476은 반대편이 훤히 비치는 투명 디스플레이지만 반대쪽에서 화면을 볼 수는 없는 구조다. T.. 더보기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 본격화 LG전자, 이번엔 '밝기'에 승부수 옵티머스 블랙 스마트폰 경쟁, ‘속도에서 화면으로’ 옮겨간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디스플레이 차별화 전략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좀 더 또렷하고 사실적인 색감 표현력을 지닌 디스플레이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다.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S2에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적용, 사실적이고 선명한 색감표현에 초점을 두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밝기’를 내세운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옵티머스 블랙과 옵티머스 빅을 선보였다. 사실적이고 선명한 색감표현과 밝기라는 양대축으로 디스플레이 경쟁이 국내 제조사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첨예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블랙에 세계최고 밝기인 70.. 더보기
광고와 예술의 경계, 미디어 파사드 땅거미가 내려 앉는 저녁, 빌딩의 칙칙한 겉면이 갑자기 형형색색으로 빛난다. 빛깔이 빌딩 벽면을 다 채우고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가 싶더니, 이내 영화관 스크린처럼 그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바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다. 미디어 파사드는 매체(media)와 건물 전면(façade, 프랑스어)의 합성어다. 건물 외벽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방식으로, 건물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거나 옥외 광고의 매개체로 주로 활용된다. 미디어 파사드에는 수천 개에서 수백만 개의 조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극심할 것 같지만, LED 조명 자체의 소비전력이 낮고 운영 시간 외에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의외로 운영 비용이 적은 편이다. .. 더보기
종이를 닮은 디스플레이 - 전자잉크 1975년, 시사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 Week)는 PC가 보급되는 미래의 사무실에는 종이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빌 게이츠도 저서 ‘생각의 속도’에서 종이 없는 사무실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주 먼 미래에나 가능한 일’이라며 반신반의했다. 그 중 일부는 “종이 없는 사무실은 종이 없는 화장실과 같다”고 강력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을 기점으로 종이 소비량은 매년 조금씩 줄고 있다. 비데의 출현으로 종이 없는 화장실이 현실화된 것처럼, 종이 없는 사무실의 등장도 머지 않았다. 종이책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의 종말을 예언했지만 최근까지 종이책의 위치는 건재했다. 종이책의 휴대성, 장기간 LCD화면을 쳐다봤을 때의 피로감, 종이에서 느끼는.. 더보기
태블릿 PC로 쭉~ 늘어나는 미래의 휴대폰 휴대폰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지만 이용자로서는 성에 차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크기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 손에 쥘 수 있는 크기가 휴대폰 크기의 한계이다. 그에 따라 디스플레이도 키보드도 소형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만의 디자이너가 고안한 휴대폰은 디스플레이가 쭉 늘어난다. 신축성이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휴대폰에 본격 적용되면, 언제 어디서나 통화를 하고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작업도 할 수 있는 다기능 휴대폰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게 디자이너의 판단이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조절하면서, 휴대폰 넷북 태블릿 PC 등 세 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김정 기자 팝뉴스 기사전송 2010-08-10 10:25 더보기
해운대리조트 공사장 펜스 '갤러리'로 변신 해운대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부산=연합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초대형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미술작품이 설치됐다. 옥외용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된 곳은 사계절 관광시설인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 공사장의 안전펜스. 총 길이 230m 펜스를 따라 그려진 미술작품은 야간에 조명이 비치면서 관광객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46인치 LCD 27개를 연결해 가로 9.5m, 세로 2.5m 규모로 설치된 옥외용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시행사측은 강조했다. 2010.8.14.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초대형 '옥외용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시민과 피서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옛 한국콘도 일대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