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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해운대리조트 공사장 펜스 '갤러리'로 변신

해운대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부산=연합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초대형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미술작품이 설치됐다. 옥외용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된 곳은 사계절 관광시설인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 공사장의 안전펜스. 총 길이 230m 펜스를 따라 그려진 미술작품은 야간에 조명이 비치면서 관광객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46인치 LCD 27개를 연결해 가로 9.5m, 세로 2.5m 규모로 설치된 옥외용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시행사측은 강조했다. 2010.8.14.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초대형 '옥외용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시민과 피서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옛 한국콘도 일대에서 사계절 관광시설인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을 추진중인 ㈜트리플스퀘어는 공사현장을 막아놓은 펜스에 지난 3일 '옥외용 디스플레이'(LFD)를 설치하고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장 펜스가 '갤러리'로 변신 (부산=연합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초대형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미술작품이 설치됐다. 옥외용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된 곳은 사계절 관광시설인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 공사장의 안전펜스. 총 길이 230m 펜스를 따라 그려진 미술작품은 야간에 조명이 비치면서 관광객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46인치 LCD 27개를 연결해 가로 9.5m, 세로 2.5m 규모로 설치된 옥외용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시행사측은 강조했다. 2010.8.14. ccho@yna.co.kr

특히 46인치 LCD 27개를 연결해 가로 9.5m, 세로 2.5m 규모로 설치된 옥외용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또 총 길이 230m 펜스를 따라 그려진 미술작품은 야간에 조명이 비치면서 관광객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에서 피서를 온 이모(46.여)씨는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백사장에 어우러진 예술적인 미디어아트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너무 인상적"이라며 반겼다.

공사장 펜스가 '갤러리'로 변신 (부산=연합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초대형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미술작품이 설치됐다. 옥외용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된 곳은 사계절 관광시설인 해운대관광리조트개발사업 공사장의 안전펜스. 총 길이 230m 펜스를 따라 그려진 미술작품은 야간에 조명이 비치면서 관광객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46인치 LCD 27개를 연결해 가로 9.5m, 세로 2.5m 규모로 설치된 옥외용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시행사측은 강조했다. 2010.8.14. ccho@yna.co.kr

트리플스퀘어 김영원 상무는 "투박한 느낌의 공사현장의 펜스에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미술작품이 설치되면서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라면서 "부산의 랜드마크 빌딩을 만든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미술작품과 기획전시물, 공모전 등을 기획해 부산의 명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조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8-14 06:31 | 최종수정 2010-08-14 14:54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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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LFD’ 해운대에 설치

부산의 명소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옥외용 디스플레이(LFD)가 설치돼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첨단 아트펜스’가 설치된 곳은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해운대구 중동 옛 한국콘도 일대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사인 트리플스퀘어PFV(주)가 본격 피서철이 시작된 이달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 첨단 아트펜스는 입구에 116.84㎝(46인치) 옥외용 액정표시장치(LCD) 27개로 연결된 가로 9.5m, 세로 2.5m의 LFD를 설치한 것이다.

예술과 기술의 접합인 이 미디어아트는 야외에 설치돼 가동되고 있는 LFD 중 세계 최대 규모라고 시행사 측은 전했다. 
 
이 미디어아트는 시행사가 부산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간과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의뢰, 수개월의 준비 끝에 설치했다.

시행사 측은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이곳을 해운대 미디어파크로 명명하고 매일 일몰 후 추상, 교감, 바다의 꿈, 환상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영상물도 상영 중이다.

서울에서 가족들과 피서를 왔다는 이모씨(46·여)는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와 백사장에 어우러진 예술적인 미디어아트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행사 측은 공사 현장을 막는 펜스도 거리형 야외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총 길이 230m에 달하는 펜스에 예술을 가미한 아트작품을 그려 넣고 포토 존도 마련,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트리플스퀘어 김영원 상무는 “첨단 아트펜스 설치는 하나의 펜스에서부터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명품을 만들어 부산의 최고 자랑거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획 전시 및 미디어아트 공모전 등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것들을 보완, 부산의 명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부산=노주섭기자][파이낸셜뉴스]기사입력 : 2010-08-1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