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4D 애니메이션 ‘넛잡’, KOCCA ‘글로벌프런티어’ 선정

3D 입체 토털 솔루션 기업인 레드로버가 총 2000만 달러(한화 약 240억원) 규모로 제작 중인 4D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NutJob)’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10글로벌프론티어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레드로버는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넛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아 올해 ‘글로벌 프런티어’ 애니메이션 작품 4개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넛잡’은 4D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레드로버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작품이다. 2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넛잡’의 가능성을 인정한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로 부터 투자 의향을 받았으며 이에 제작비 2000만 달러 중 상당 금액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레드로버의 프로젝트인 ‘넛잡’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지원 받은 금액은 4개 작품에 지원하는 지원금 총 20억원 중 6억원이다.

‘넛잡’은 레드로버가 캐나다의 유명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하는 ‘한국-북미 공동 제작’ 4D 애니메이션으로 2012년 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다람쥐 셜리와 생쥐 버디의 이야기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기사입력 2010.07.13 (화) 10:39, 최종수정 2010.07.13 (화) 10:38  
[ⓒ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