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페어 “오감만족 체험 이벤트 가득”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 사무국은 오는 21일부터 5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0’에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행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준비된 체험 이벤트는 ‘2010 코리아 보드게임콘’, ‘펄러비즈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러브쿠키 만들기’, ‘포토존’, ‘캐릭터 복불복’ 등이다.

우선 ‘2010 코리아 보드게임콘’에서는 300여종의 국내외 보드게임 중 가족, 교육용 보드게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보드게임은 최근 가족 간 대화를 이끌어 내는 건전한 놀이로 재조명돼 각광받는다는 것이 사무국의 설명. 여기에 전국 보드게임 예선전, 아마추어 보드게임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두 번째는 ‘펄러비즈 캐릭터’ 이벤트다. 펄러비즈란 점에서 출발해 선을 만들고, 선이 면을 만들고, 면이 입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학습 도구다. 관람객들은 페어 기간 동안 ‘펄러비즈 캐릭터’ 이벤트 부스를 방문하면 5mm의 작은 펄러비즈로 깜부, 둘리, 뽀로로 등 캐릭터를 손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0 포스터

세 번째는 천연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캐릭터 러브 쿠키’다. ‘캐릭터 러브 쿠키’ 부스에서는 밀가루, 오븐, 물수건 등 요리 시 필요한 준비물들을 구비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쿠키를 처음 만드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베이킹 전문 강사들이 테이블을 돌며 직접 지도도 해준다. 쿠키 체험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하루 네 차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네 번째는 기존 정해진 포토존 공간에서 벗어난 코엑스 광장에 마련된 포토존이다. 다채로운 캐릭터 탈 인형을 쓴 퍼펫들이 총 출동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퍼펫들의 퍼레이드 공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1층 페어장을 출발해 코엑스몰 수풀길을 지나 밀레니엄 광장으로 이동하며 하루 3회씩 실시된다.

마지막은 ‘룰렛 돌리기 한 판’이다. ‘복불복’ 형식 게임으로 룰렛판을 돌려 선택된 캐릭터에 대한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캐릭터 상품을 받는 식이다. 운영시간은 23일부터 25일까지 하루에 5회에 걸쳐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관계자는 “이밖에도 퍼블릭 데이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캐릭터 스테이지’가 매일 펼쳐질 예정”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페어를 찾은 어른들을 위한 어린이 용돈 교육, 보드게임에 관한 자녀 교육 강연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 yuni@zdnet.co.kr
[지디넷코리아] 2010.07.13 / PM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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