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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뱅앤올룹슨, 튤립 모양 스피커 출시


(서울=연합뉴스) =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5일 튤립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서브우퍼 스피커 '베오랩 11(BeoLab 1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오랩 11은 일반 스피커가 구현하지 못하는 초저음부(125Hz 이하)의 음역대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 낮은 음역을 완벽하게 연출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은 크기지만 수백 와트(Watt)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ICE 파워앰프(200W ICE power Amplifier)를 채용,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한 저음과 강력한 파워를 뿜어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특히 투박하기만 했던 서브우퍼 스피커를 매끄러운 알루미늄 외장재를 사용한 우아한 튤립 형태로 형상화해 벽에도 걸 수 있도록 했으며 실버, 골드,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담 본점 등 전국 6개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90만원.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7/05 10: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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