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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연인들 옷 바꿔 입기 ‘놀이’ 화제

 연인끼리 서로 모습을 바꿔보는 깜짝 변신의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있어 화제다. 캐나다의 사진작가 해나 페서트가 커플들의 옷 바꿔 입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것.

깜짝 반전이라는 뜻의 ‘스위처루’ 시리즈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커플들의 평범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서로 옷만 바꿔 입은 상태의 사진을 비교 대조해 놓은 것으로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

여자친구의 치마와 구두를 걸친 남성들, 남자친구의 헐렁한 셔츠와 운동화를 걸친 여성들의 변신 후 모습이 코믹할 것이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을 정도로 변신 후 모습은 변신 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잠시나마 서로 모습을 바꿔 상대방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싶은 커플이라면 누구나 이메일로 신청해 참여 가능하다고.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2-02-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