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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일렉트로룩스, 첫 최고 디자인 경영자에 스테파노 마르자노 선임

일렉트로룩스는 '최고 디자인 경영자(Chief Design Officer)'로 스테파노 마르자노(Stefano Marzano)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일렉트로룩스는 연구개발(R&D)과 마케팅 그리고 디자인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일렉트로룩스가 '최고 디자인 경영자(CDO)'를 임명한 것은 디자인 부문을 기업 혁신을 위한 핵심조직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CDO의 주요 역할은 일렉트로룩스의 모든 디자인 부문을 총괄하며, 제품의 혁신과 디자인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다.

CDO로 임명된 스테파노 마르자노는 '유럽 디자인리더십 위원회'의 핵심 멤버로서, 2001년 전세계 기술 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세계 산업 디자인 대회' 수상, 2005년 비즈니스 위크의 '최고의 혁신 리더 4인' 에 선정된 바 있는 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리더이다.

일렉트로룩스 CEO 키이스 맥로린은 "일렉트로룩스는 제조기업에서 시작해 현재의 소비자 중심 기업이 되기까지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며 "마르자노의 전문적인 경험과 창의력이 일렉트로룩스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기사입력2012-02-07 11:08기사수정 2012-02-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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