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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화 검색 도입…구글플러스 노출

구글이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를 내놨다.

美 씨넷은 구글이 검색결과에 ‘서치 플러스 유어 월드(Search plus Your World)’ 기능을 추가하고 개인 맞춤 검색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치 플러스 유어 월드’는 한마디로 구글 검색에 구글플러스와 피카사(Picasa)의 정보, 사진 등이 노출되는 서비스다. 국내 포털에 적용된 소셜검색 등과 유사하다.

예컨대 미란다 줄라이가 출연한 영화 ‘더 퓨처(The Future)에 대해 검색할 경우, 해당 영화에 대한 구글플러스 지인들의 생각을 알 수 있고 피카사에 등록한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셈이다.

▲ 구글 검색 결과에 노출된 구글플러스와 피카사

아울러 구글 프로필 검색도 쉬워졌다. 구글은 자동완성기능을 도입해 친구의 이름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프로필이 검색 상자에 표시되도록 했다. 검색 상자에 입력되는 키워드에 따라 구글플러스의 다양한 유명 인사가 후보로 표시되기도 한다.

구글은 사용자의 검색 결과와 개인적인 내용은 기존 웹 검색이나 지메일과 마찬가지로 SSL 암호화에 의해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개인 검색 결과는 페이지 위쪽의 ‘개인 검색’, ‘글로벌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쉽게 전환 가능하다.

구글 관계자는 “개인 검색 기능은 영어 검색 사용자를 대상으로 향후 며칠 내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라며 “구글플러스 프로필을 설정하지 않고도 개인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 yuni@zdnet.co.kr 2012.01.11 / AM 10:13 |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