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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한국의 상징이 교회와 아파트?.. 세계도시 그림 ‘논란’

세계 유명 도시들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낸 그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세계도시를 표현한 그림’에는 각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나 건물로 각 도시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에펠탑’이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표현됐고 미국 뉴욕은 ‘자유의 여신상’,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 캐나다 토론토는 ‘씨엔 타워’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남대문이나 청와대 등이 아닌 붉은색의 '십자가'와 '고층 아파트'로 표현되어 있어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여러 나라와 도시들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경우만 비하적으로 표현됐다는 것이다.

확인 결과, 원본 사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남대문으로 되어 있었지만 이를 본 일본의 한 네티즌이 의도적으로 사진을 바꿔 개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의 만행이 또 시작됐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일본인이 했다니 너무 억울하다", "외국인들이 볼까 창피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기사입력2011-12-02 17:45기사수정 2011-12-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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