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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쌍용건설,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4개 수상

비상 조명, 자전거 거치대 등…실용적 디자인 호평  

2012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인 쌍용건설의 비상조명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쌍용건설은 아파트 제품디자인 4건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48개국에서 4332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대회에서 쌍용건설은 비상조명, 자전거 거치대, 샤워기 등 총 4개의 제품 디자인 수상작을 배출했다.

수상작 중 비상조명은 화재 및 정전 등 비상시, 비상등에 충전된 LED 플래쉬를 분리해 비상조명으로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주민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실생활에 유용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자전거 거치대는 단지내 버려진 공간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공간 활용 디자인 제품이다. 입주시 제공되는 숫자 잠금 형태의 디지털 키트를 이용해 자전거를 단지 곳곳에 보관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또 어린이와 왼손잡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샤워기(Equal)와 함께 노약자나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한 사람이 앉아서 샤워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를 설치한 샤워기(Clover)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용한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평가 받았다고 쌍용건설은 전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디자인에 실용성을 입혀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분양 단지에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어워드와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ers Society Americ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2012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인 쌍용건설의 자전거 거치대

이정은 기자   nvcess@ajnews.co.kr

기사입력 2011-11-09 14:24  | 기사수정 2011-11-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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