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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LED 도로조명 디자인 '이 정도는 돼야'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포스코LED 도로조명

[이투뉴스] 포스코LED(사장 허남석)의 대표적 LED 도로 조명 '큐브플러스(Cube+)')<사진>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Award)인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One Source Multi-use’의 혁신적 디자인 컨셉으로 LED 라이팅 엔진의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결합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 목적에 따라 레고 블럭처럼 손쉽게 엔진을 확장하거나 축소해 가로등뿐만 아니라 보안등, 투광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기존 LED도로조명의 경우 LED 모듈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특정 소자 하나가 고장날 경우 모듈 전체를 교체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그런 단점을 해결했다.

또한 설치 환경과 구매자의 특성에 따라 SMPS 내장 타입과 외장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 특정 소자가 고장날 경우 LED 모듈 전체를 교체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문제를 해결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강점이 많다. 가로등, 보안등, 투광등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일한 패밀리룩 구현으로 각 제품들이 한 공간에 설치될 경우 일체감을 높여 공간을 보다 더 세련되게 만들어 준다.

또 타사제품과 달리 내부 방열기구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스코LED는 앞서 지난 7월 산업용 LED 조명으로 국제공공디자인(IPDA) 대상을, 지난 10월에는 LED 도로 조명 큐브플러스로 한국 굿 디자인(GD) 마크를 획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작은 디자인 품질,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제품 디자이너 김민수씨는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적용 환경을 미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이라는 포스코LED의 철학을 담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도시 공간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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