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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타이페이 월드디자인엑스포 한국관

Taipei World Design Expo 2011 KIDP Pavilion
타이페이 월드디자인엑스포 한국관

34개국 1,200여 디자이너 6,000 여 점 이상의 디자인들이 타이페이에 집결했다. 2011 타이페이 월드 디자인 엑스포(Taipei World Design Expo)가 이제 마지막 한 주의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송샨 공원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바로 오늘부터  국제디자인연맹 국제회의(International Design Alliance)가 열린다.

이와 발맞춰 지난 22일,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별도의 전시들이 개막했다.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 내 난강 전시홀. 이곳에서 한국의 디자인 제품,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전시관은 경쟁력 있는 한국 디자인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 구성은 두 축으로 이뤄져 있다. ‘‘AT&D 코리아(Advanced Technology & Design Korea)’ 선정 브랜드와, ‘굿디자인’ 선정 제품들이 그것이다.

파인디지털(Finedigital), '파인뷰 블랙박스(Fineview Black Box CR-200HD)' 자동차용 블랙박스 - AT & D 코리아

이노디어(Innodea Inc.), '루미프롭(Lumiprop)' 구강 조명기 - AT & D 코리아

루펜리(Loofenlee), 'LF-NG' 음식물 처리기 - AT&D 코리아

메모렛(Memorette Inc.), '메모렛' USB - AT&D 코리아

한국디자인진흥원은 ‘AT&D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을 겸비한 브랜드들을 선정해왔다. 의료 기기에서 카메라, USB, 압력밥솥,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총 10개의 제품들이 ‘AT&D 코리아’ 섹션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한편 GD 마크 수상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통신기술, 삼성전자, 웅진 코웨이 등의 회사들이 내놓은 12개 제품들이 한국의 굿디자인을 대표하고 있다.

웅진 코웨이(Woongjin Coway), 'APM-0511JH' 공기청정기 겸 가습기 - 굿디자인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MV800' 디지털 카메라 - 굿디자인

삼성전자, 'T27A950' 모니터 - 굿디자인

2011 타이페이 월드 디자인 엑스포, 한국디자인진흥원 전시관 현장

“부차적으로 여겨졌던 과거와는 달리, 디자인은 이제 산업 발전에 있어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독자적인 산업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 디자인 시장은 아직 전체 GDP의 0.8%만을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디자인 발전의 주된 장애 요소로 꼽힌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우수한 디자인 제품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소개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번 타이페이 월드 디자인 엑스포 전시의 의의도 여기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전시관은 10월 30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www.ki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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