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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레종, 담뱃갑 디자인 확 바뀐다

오렌지·블루·그레이·그린 등 4색으로 구성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눈에 확 띄는 담뱃갑이 등장해 애연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T&G는 오렌지, 블루, 그레이, 그린 네 가지의 강렬한 색상을 적용한 새로운 `4색(色) 레종`을 오는 19일 출시한다.

이는 20대 소비자들이 컬러 패키지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의류, 신발 등 패션아이템에서 트렌드로 뜨고 있는 원색 컬러를 과감히 적용한 것.

새로워진 레종은 `검은 고양이` 캐릭터를 중앙에 배치한 심플한 디자인과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재질감이 특징이며, 투명 필름에 입힌 마우스, 말풍선 등의 이미지가 포장을 뜯고 나면 사라지게 해 재미를 줬다.

이번 4색 레종에서 오렌지인 `레종피버(RAISON FEVER)`는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 타르 6㎎(니코틴 0.55㎎) 제품으로, 보다 진한 담배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또한 하드필터를 사용해 오래 물고 있어도 필터 원형이 유지돼 보다 깔끔한 흡연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레종블랙(타르1.0㎎)은 그레이로 색상이 바뀌었고, 여기에 레종블루(타르3.0㎎)와 레종그린(타르3.0㎎, 멘솔)까지 더해 총 4가지 제품 라인을 구성, 소비자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현 기자 eyes@    
입력시간 :2011.10.17 15:29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