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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SK텔레콤 ICT 전시관 ‘티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제투데이 김태균 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체험형 ICT 전시관 ‘티움’이 7일 베를린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상'을 수상해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최근 각광받는 분야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티움’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의 소통에 기반한 새로운 전시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실시간 관람객 위치인식 기술이 적용된 체험단말기 ‘T.key(티키)’를 이용해 전시물과 관람객이 상호작용하는 ‘쌍방향 체험관람’과 관람객 각자에게 개인화된 캐릭터 ‘T.me(티미)’를 통한 '맞춤 전시 안내'를 구현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2008년 11월 개관한 ‘티움’은 독특한 전시방식으로 오픈 3년만에 국제적인 ICT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전직 국가 원수 및 행정 수반의 모임 '마드리드 클럽'을 비롯해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전 총리, 나탈리 코시우스코모리제 프랑스 전 국무장관, 응웬 띠엔 년 베트남 부주석 등 15개국의 정·재계 VIP를 포함해 146개국 2만6000명이 방문했다.

이항수 홍보실장은 "티움의 쌍방향 체험형 전시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아 기쁘다"며 "향후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전시기술을 강화해 티움을 세계 최고 수준의 체험형 ICT 전시관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기자 ksgit@

기사입력 2011-10-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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