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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삼성전자, 세계 최고 권위 디자인 공모전 대거 수상

Gold수상_Virus Doctor<왼쪽>, Gold수상-Gseries

삼성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0’에서 자사 제품인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닥터와 외장형 하드 디스크 ‘G 시리즈’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형 바이러스 닥터는 공기중 유해물질을 99.9%까지 제거하는 개인 이온 발생기로써 깨끗하고 심플한 라인을 강조한 고급스럽고 세련된 제품이다. 외장형 하드 디스크 ‘G 시리즈’는 친환경 바오밥 나뭇잎 이미지 패턴을 적용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LED 9000 TV’가 이 공모전에서 은상을, 스마트폰 ‘UX(User Experience)’와 삼성 모바일 북 등 2개의 컨셉 제품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어 LED TV(LED 6500), BD 플레이어(BD-C7500) 등 6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도 삼성디자인학교(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SADI)가 손잡이 몸체에 다이얼 방식의 잠금장치가 장착된 핸들 ‘Numlock Handle’로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자인멤버십(Samsung Design Membership) 소속 학생 출품작인 제설기 ‘스노우블로워’는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개의 본상 수상으로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차지했다. 5년 간 누적 수상 실적에서도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지홍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무는 ”디자인은 삼성전자 제품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고객의 잠재된 니즈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IDEA 2010 시상식은 오는 8월 7일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2010년 06월 25일 (금)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