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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젊은층 겨냥 튀는 컬러·디자인 각광

[2010 상반기 히트상품-코비 시리즈] 젊은층 겨냥 튀는 컬러·디자인 각광

삼성전자

삼성전자 애니콜의 ‘코비’ 시리즈는 철저하게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 콘셉트와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말 출시된 풀터치폰 ‘코비’와 올해 초에 나온 폴더폰 ‘코비F’는 국내 시장에서 70만대가 넘게 팔렸다.

코비는 에너제틱 그린, 큐피드 핑크, 자메이칸 옐로우 등과 같은 감각적인 팝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55만대 이상의 판매량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을 대거 기용해 만든 ‘애니 링(Any Ring)’ 앨범을 벨소리에 적용했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일러스트와 제스처 방식으로 만들었다.

코비의 폴더 모델인 코비F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15만대 정도 팔렸다. 기존 코비의 독특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캔디핑크, 라임그린, 블루블랙의 선명한 팝 컬러를 적용한 제품이다.

단어장과 사전을 대기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학습지원 UI’에다 매일 31가지 아이콘과 메시지를 통해 하루 운세를 알려주는 ‘투데이 포춘 아이콘’ 기능을 탑재했다. 

[국민일보][2010.06.2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