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프레타포르테 부산, 부산지역 대학과 '연합패션쇼'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패션 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경성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경대·부산경상대·부산대·신라대·영산대 등 졸업생 350여 명이 다양한 의상 콘셉트와 패션쇼를 테마로 졸업작품 655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각 대학별로 별도의 졸업 작품전시회를 치러왔지만, 올해는 프레타포르테 부산컬렉션과 함께 연합패션쇼를 펼쳐 학생들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패션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1일 오후6시 개막식에는 참여대학의 총장 등 부산의 굵직한 섬유패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무대로 10개 대학 연합패션쇼를 시작으로 부산대와 부경대의 패션쇼가 열리고, 12일은 동아대·신라대·영산대, 13일은 부산경상대·동서대·동의대, 14일에는 동명대와 경성대 순으로 패션쇼를 펼칠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패션 페스티벌을 통해 패션디자인 전공한 학생들의 자기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높여 패션디자인 산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지역 패션업체와 연계해 우수 졸업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패션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윤일선 기자 | 입력 : 2011.10.10 14:1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