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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132년된 구멍난 청바지, 금덩어리보다 비싸 '1억8천만원'

15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15만 달러 청바지’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구멍이 숭숭 뚫리고 곳곳이 찢어진 이 낡고 낡은 청바지는 최근 미국의 유명 청바지 업체가 주최한 행사를 통해 그 모습이 공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는 마치 고대 유물을 다루듯 장갑을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청바지를 펼쳤는데, 보험사가 평가한 바지의 추정 가치는 15만 달러(약 1억8천만 원)에 달한다.

낡았지만, 지금이라도 입을 수 있을 정도의 양호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는 이 청바지는 지난 1879년에 제작된 것이다. 출시된 지 130년이 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청바지’는 한 수집가가 보관하고 있다고. 청바지의 가격은 무게로 따지면 황금보다도 비싼 셈이다.

입력 2011.09.27 09:23 / 수정 2011.09.27 09:28 <저작권자ⓒ팝뉴스. 무단전제-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