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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코트의 변신, 버버리 프로섬 리조트패션

신정민 미즈나인 패션 칼럼니스트

유행과 스타일에 타협하지 않고 브랜드의 전통을 고수해 가는 크리에이티브 감독이자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베일리.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의 2012 리조트 컬렉션을 통해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새롭게 창안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장인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세부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번 라인은 장식미를 강조함으로써 독창성 넘치고 명품의 품질이 여실히 드러난다.

작품 하나하나가 손으로 만든 맵시를 뽐내는데 베일리의 개성이 강하게 묻어나는 고전미의 디자인은 젊은 패셔니스타들이 환호할 만하다.

파랑, 에머랄드, 노랑과 트렌치코트 고유의 색조가 조화를 이루며, 원피스와 스커트에 구현된 디자인 요소도 눈길.

크롬 황색, 하늘색, 공작석의 녹색빛, 에머럴드색을 담아낸 어두운 장밋빛 색상 계열은 밝게 빛나기도 한다. 새롭고도 멋진 기하학 문양의 원형질 프린트는 실크 블라우스, 스커트, 드레스, 롱코트에서도 두드러진다.

(이미지 = Courtesy of BURBERRY PRORSUM)

입력 : 2011-09-22 17:14:39ㅣ수정 : 2011-09-22 17: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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