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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전시회 열려

【청주=뉴시스 2010-05-06】박세웅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상봉 전시회'를 7일부터 30일까지 24일동안 한국공예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공예관 2, 3층 전관에서 이상봉 작가의 삶과 문화,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의 전통미를 지닌 피겨여왕 김연아 드레스와 시인 김남주, 음악인 장사익, 조각가 박승모 등 국내 대표적인 문화인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회는 공간디자이너 김치호,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헤어디자이너 오민씨가 협력해 공간연출과 작품배치를 맡아 한층 더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이상봉이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한지 30년, '이상봉' 브랜드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가운데 지방에서 '이상봉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은 소나무, 한글, 조각보 등 한국의 문화가치를 패션디자인과 접목시켜 세계화하면서 나라 안팎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

swpark@newsis.com